

이름
쿠로사키 아카
(黒崎 赤 / Kurosaki Aka)
키/몸무게
163 / 52
나이
19
국적
일본
성격
소녀는 결코 시끄러운 타입은 아니였다.
오히려 조용하며, 소녀가 가장 말을 많이 안하는 날은 하루에 입을 여는 것을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조용한 것은 아니며, 꼭 필요한 말만을 하며,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수다스러움과는 먼 타입이지만, 어째선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 만큼은 잘한다.
좋아하냐 물으면 그것은 아니라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이며, 소녀 자신도 자삿하지 못하고 있을 뿐, 소녀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소녀는 솔직했다.
거짓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거짓말이 하기 싫은 듯, 누구에게나 정직한 모습을 보인다.
무언가 대답하기 싫을 때에는 항상 입을 꾹 다물며 싱긋 웃는 얼굴로 웃어 넘긴다.
계속 끈질기게 물으면 자리를 떠나거나 아님 주제를 바꾸곤 한다.
소녀는 누구에게나 다정했다.
동물이나 식물에게는 다정하지 못할 지라도, 사람에게 만큼은 무한한 사랑을 주며, 다정하게 대해주었다.
그런 소녀가 가끔 꺼림직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적잖게 존재하였지만 이런 사람들 보다는 소녀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누군가 다치면 그것이 처음보는 사람이래도 연고나 반창고를 주며, 처음보는 사람, 혹은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도 잘 들어준다.
누군가 위험한 일을 하기라도 하면 화를 내며 혼을 내지만 끝에는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보듬어 주거나 머리를 쓰담아주기도 한다.
가끔 이런 소녀를 보고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소녀는 언제나 나긋했다.
나긋나긋 한게 마치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과도 같았다.
목소리도 말도 나긋나긋한게 듣고있노라면 자장가처럼 잠이 잘 오는 그런 사람이다.
화를 내는 법이 거의 없으며, 화를 내더라도 조금 목소리가 가라앉을 뿐, 나긋나긋한 말투는 변하지 않아 가끔 혼이 나더라도 혼이 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소녀는 여유로웠다.
단 한번도 소녀는 지각이나 약속시간에 늦은 적이 없으며, 차가 와도 걸어가겠다면서 종종 주변을 둘러보며 홀로 걸어간다.
급한 일이 없다면 가끔 산에 홀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다른 지역으로 몇시간 놀다오는 경우도 있다.
언제는 바다에 아무말 없이 갔다 돌아와 부모님께 혼난적이 있다고 한다.
이런 성격 탓인지 말도 조금 여유로워 성격이 급한 사람이보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정도다.
소녀는 늘 말이 애매하다.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일까.. 소녀의 말이 애매할 때가 있다.
최소한의 말만 하기 때문에 오해를 사는 일도 잦으며, 그로인해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소녀자신도 고쳐야지고쳐야지.. 하면서도 어느샌가 애매하게 말을 하고 있는 소녀가 있었다.
기타
생일 : 12월 25일
검도를 배우며, 수준급이라고 한다.
부잣집의 아이
외모도 상당히 뛰어난 편.
공부도 잘하며, 온갖 체육도 잘하여 선생님들께 인기가 많다.
학교 외에서는 주로 기모노를 입고 다닌다.
위에 언니가 하나 있으며, 언니를 상당히 좋아한다.
소매가 길어 손이 잘 보이지 않는다.
딱히 손을 보이고 싶어하지 않아 한다.
사람을 좋아하는 듯 잘 따른다.
굉장히 차갑게 생겼지만 보기와 다르게 약간 강아지같은 스타일
몸이 차가운 편에 속한다.
동물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를 물어보면 말을 알아 들을 수 없다고..
식물도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소녀가 식물을 키우면 얼마지나지 않아 죽는다고 시무륵해 한다.
계란말이를 굉장히 좋아한다. 매일매일 도시락 반찬에 계란말이가 있다.
다른 반찬은 남겨도 절대 계란말이는 남기지 않는다.
무언가를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기준이 애매하다.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거의 없다고..
남녀노소 존댓말을 사용하며, 1인칭은 '나(오레)'를 사용한다.
좋아하는 것- 사람, 인형, 계란말이, 언니
싫어하는 것- 둥물, 식물


"..딱히..? 싫어하지않아"

소녀는 검은 흑장발을 하고 있었으며, 히메컷을 하고 있다. 머리 결이 부드러워 만지면 기분이 좋을 정도다.
직접 자르는 것이지 아님 미용사가 실력이 없는 것이지 아님 그렇게 주문을 하는 것인지 뒷 머리가 오락가락 한다.
마치 빨려들어가는 것과 같은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
항상 무심한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관찰하듯 뚫어져라 무언가를 바라보기도 한다.
향수를 뿌리는 것인지 아님 체향이지 항상 좋은 향기가 퍼진다.
어느 귀부인 아가씨처럼 상당히 뛰어난 외모를 하고 있는 소녀의 복장은 단정하였지만 조금 소매가 길었다.
손을 항상 가리고 있으며, 그 손이 밖으로 보이는 일은 거의 없다.
항상 나막신을 신고 다니며, 검은 타이즈를 신고있는 덕분인지 아님 오랫동안 나막신을 신어 굳은 살이 생긴 것인지 단 한번도 발에 피가 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따각따각 하는 소리가 소녀가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며, 소리가 싫은 것인지 발가락에 힘을 주어 나막신을 발과 거의 밀착시켜 소리가 나지 않도록 걷는 경우도 잦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