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아이메이 모모
(愛明 もも)
키/몸무게
148 / 마름
나이
18
국적
일본
성격
[ 푼수 / 오버하는 / 밝음 / 감정이 풍부한 / 시끄러움 ]
" 저기, 저기, 저기, 있잖아, 그거 봤어? "
" 무서워? 이 모모님의 넓은 품에 안겨! 꼬옥 안아줄게! "
" 모모야 언제나 밝지! 뭘 새삼스럽게 그래~ "
나댐. 치댐. 들이댐. 주먹을 부르는 애교와 썰렁한 아재 개그. 작은 초파리도 날아다니는 미국바퀴 선생으로 바꿔칠 오버맨. 별 것 아닌 일에도 자지러지게 웃었고, 조금만 슬퍼도 눈가를 꾹꾹 누르며 눈물을 찍어내는 열여덟 소녀였다. 감정이 풍부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지만, 자신의 감정을 너무 솔직하게 표현해 가끔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부끄러움이 없고 천성이 밝아 선생님, 친구, 후배 등 두루두루 잘 지낸다. 하지만 시끄럽고 부산스러워 눈에 띄는 타입. 그런 그녀를 껄끄러워하는 사람도 꽤 있다. 단순하고 성격이 급해 자잘한 실수가 많은 것도 흠이었고.
[ 성실한 / 책임감 ]
" 약속할게. 모모는 약속한 건 꼭 지키잖아. 알지? "
" 네네~ 맡겨만 주세요! "
평소의 성격이나 가벼운 모습 때문인지 불성실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일단 맡은 일에는 온 힘을 다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 약속하면 꼭 지켰고, 부탁을 받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꼭 들어주었다. 도움을 주거나 남을 챙기는 것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는 부류의 사람. 자신에게 뭔가 큰 이득이 없더라도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면 바로 뛰어들었다. 정이 많아 이성적인 판단에 유독 약했는데, 머리로는 이것이 더 효율적이고 좋은 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정에 이끌려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 눈치 / 이상한 부분에서 소심함 / 우유부단]
"엣, 나 방금 좀 과했나...? "
"죄삼다. 잚탯슴다. 먄함다. "
"미안해... 진짜루. 내가 진짜 그러려고 했던 건 아니구... "
캥기는 게 있으면 상대방의 주변을 맴돌며 끙끙 앓는 게 꼭 사고를 잔뜩 쳐놓고 주인의 눈치를 보는 강아지 같았다. 아픈 척 불쌍한 척 귀여운척하며 주인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강아지. 상대방의 반응에 예민했다. 작은 표정변화도 쉽게 알아채며, 조금만 분위기가 달라져도 곧바로 눈치를 살폈다. 방방 뛰다가도 의기소침해지거나 시무룩 해지곤 했고. 겁이 없고 마냥 밝으면서도 이상한 부분에서 소심해지고 약해진다. 이것도 좋지. 어.. 그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가...? 귀가 얇고 줏대가 없어 팔랑거리는 귀로 날아가겠다는 소리까지 들어봤다. 쉽게 끓어오르는 만큼 사과도 빠르며 뒤끝이 없다는 게 장점.
기타
* もも
- 생일 8월 31일
- 탄생석 페리도트, 탄생화 토끼풀, 처녀자리, A형
- 태몽이 복숭아 꿈이라서 모모
*가족
-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첫째 오빠, 둘째 언니, 아래로 쌍둥이 남동생 둘. 5명중 셋째.
- 자칭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마리모 하나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마리마리. 엄지손톱만 한 사이즈.
*기타
- 성적은 중위권. 자신 있는 과목은 영어! 약한 과목은 수학.
- 괴담 연구부 소속.
가벼운 오컬트 덕후. 초자연적 현상과 으스스한 괴담을 좋아해 괴담 스레를 찾아보거나 심령 영상을 찾아보곤 한다.
심령계 공포영화도 좋아하는 편. 고어계는 무리!
- 귀여운 스티커와 인형, 장신구를 모으는 게 취미. 귀여운 아이템을 파는 가게나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는 것도 좋아한다.
- 집에 들어가긴 하나? 집보다는 학교나 카페, 시내에서 찾기가 더 쉽다.
- 싫어하는 건 축축한 것, 시큼한 냄새, 귀엽지 않은 것.


" 오늘 기분은 어때? "

아이메이 모모는 상대방의 미묘한 표정 하나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는 듯 상대방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곤 했다. 코끝을 찡그리며 푸하하 웃는 특유의 표정, 가볍고 경쾌한 걸음걸이. 곁을 지날 때면 코끝을 스치는 옅은 복숭아 섬유 향수 향이 소녀를 머릿속에 그리면 생각나는 것들이었다. 눈을 마주치면 저 멀리서부터 뛰어오는 모습이 꼭 강아지 같았지. 양 갈래로 묶은 기다란 연분홍색 머리카락 때문인지 토끼처럼 보이기도 했고. 여자아이니까 귀엽게 보이고 싶은 건 당연한걸! 머리스타일, 유행하는 옷, 귀여운 장신구.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 유심히 살펴보면 머릿결이나 손톱 끝같이 세세한 곳까지 신경 썼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결 좋은 연분홍색 머리카락. 땋아서 넘긴 앞머리. 옅은 쌍꺼풀. 상대방을 바라볼 때면 따뜻한 금색 눈동자가 생기있게 반짝였다. 웃을 때 드러나는 얕은 애교살이 자신의 매력 포인트라고 자신 있게 말하곤 했다. 눈꼬리가 아래를 향해 순한 인상을 주며 전체적으로 작고 말랑말랑한 이미지.

